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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은 높은 기온과 습도에 오랜 시간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실외작업자 및 고령층 논밭 작업자들이 더욱 주의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고령자
고령자는 땀샘의 감소로 땀 배출이 적어지며,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져 온열질환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 자주 마시기
- 물로 자주 씻기
-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을 위해 넓은 모자나 양산 사용하기
- 무더운 날씨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냉방기기로 실내 온도를 낮추고 자주 환기하기
- 낮 시간대에는 무더위쉼터를 이용 위치 미리 파악하기
- 혼자 거주 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이웃이나 가족과 자주 연락 유지, 필요 시 119에 연락
어린이
어린이는 성인보다 높은 신진대사율과 체중 당 체표면적비로 인해 열을 많이 발생시키지만, 체온 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온열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기
- 시원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기
- 물로 자주 몸을 씻기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기
-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 피하기
- 보호자 없이는 차 안이나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있지 않기
임신부
임신부는 몸이 더욱 예민하여 온열질환에 노출될 경우 신경써야 합니다.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페인 음료보다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기
- 자주 샤워를 하며, 사우나와 같은 높은 온도의 장소는 피하기
-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을 위해 양산이나 넓은 모자를 착용하기
-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기
실외 작업자
실외 작업자는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 충분한 물을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미네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기
- 그늘에서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기
- 밝은색의 얇고 헐렁한 옷을 입기
- 옥외작업 시 보냉 장비를 사용하기
- 비상시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고령층 농사일 작업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는 농사일 중에 더운 날씨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충분한 물 마시기
-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농사나 외출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에 머물기
- 더운 시간대에는 농사 활동을 줄이고,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만성 질환을 가진 경우 특히 주의하기
- 폭염 대비 기상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대응 계획 세우기
위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는 각 대상자별로 적합한 예방 수칙을 제공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추가 정보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