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부터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을 포함한 26종의 공공서비스가 민간 앱에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은 운전면허증 소지자에게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기존에는 공공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서만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당근마켓, 티맵, 현대차 등 다양한 민간 앱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의 편리함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운전면허증 갱신 절차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조회 등 개선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 외에도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조회, 자원봉사 신청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민간 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특히, 자원봉사 신청의 경우 청소년자원봉사포털, 1365 포털, 사회복지 자원봉사포털 등의 사이트를 번갈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의 민간 앱에서 통합 조회 및 실적 조회가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공공체육시설 정보 검색 개선
또한, 테니스장, 풋살장 등 공공 체육시설이나 회의실 등 공유시설 정보 검색과 예약도 한 곳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다양한 공유누리, 알리오플러스, 경기공유서비스에 각각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국세 및 고용산재보험료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 개방
국세 및 고용산재보험료 미환급금 조회 및 신청 서비스도 개방되어 자주 이용하는 하나의 앱에서 알림과 신청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지방세와 건강보험료 미환급금 신청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통 여행 분야 공공서비스 개방
특히 국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교통·여행 분야의 공공서비스도 개방됩니다. 이미 개방된 경찰청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 서비스에 이어 벌점 조회와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서비스도 추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 절차가 더욱 간편해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비스 개방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에 이어 자생식물원과 국립중앙박물관도 추가로 개방됩니다. 또한, 숙박·체험 등 지역 관광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도 하나의 민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출입시설 서비스 개방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아 다양한 펫 보험과 반려동물 출입시설에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서비스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디지털 지갑 5종과 귀농·귀촌 통합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개방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여 국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개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정안전부의 결정은 국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운전면허적성검사 갱신을 포함한 26종의 공공서비스 개방을 통해 국민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